'탈주', 흥행 비결은 N차 관람…'인사이드 아웃2'보다 높아

김지혜 2024. 7.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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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하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탈주'가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4년 전체 박스오피스 3,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26일)의 N차 관람률 9.1%와 '웡카'(26일)의 N차 관람률 8.4%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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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24년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하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탈주'가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박스 데이터에 따르면 '탈주'는 7/3(수) 개봉일부터 7/28(일) 4주차 주말까지, 26일간 2회 이상 관람한 N차 관객수가 전체 관객수의 9.4%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전체 박스오피스 3,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26일)의 N차 관람률 9.1%와 '웡카'(26일)의 N차 관람률 8.4%보다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탈주'​는 20대 8.2%, 30대 9.5%. 40대 10.9%​ 의 N차 관람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극장가 흥행을 견인하고 있는 2030 관객의 N차 관람률이 타 영화('인사이드 아웃2' 20대 6.3%, 30대 8.0%, '웡카' 20대 6.2%, 30대 8.1% 등)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앞으로도 꾸준히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지난 3일 개봉해 16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오르며 올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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