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원에 매각

소재형 2024. 7. 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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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달 초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김 전 대통령 사저를 10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세무서 독촉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매입자가 사저 공간 일부를 보존해 고인의 유품을 전시해주기로 약속했다며 "DJ기념관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목포와 수도권 한 곳에 유품 전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동교동 사저는 DJ가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으로, 동교동계라는 말도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이희호 여사 별세 뒤 사저의 소유권을 두고 형제간 분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김대중 #동교동 #김홍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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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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