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27도' 부산 찜통더위…14일째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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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은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습도도 높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부산지역 최저 기온은 27.3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관측됐다.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은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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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은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습도도 높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부산지역 최저 기온은 27.3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은 현상을 말한다.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은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날 낮에는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전날과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습도의 영향을 더한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 상태다. 부산은 지난 18일 이후 14일째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5도 안팎으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폭염영향예보와 기상 정보를 확인해 온열 질환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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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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