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임종훈 동메달...탁구 선배 서효원 정영식 폭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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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정영식 KBS 탁구 해설위원진이 분노 웃음 눈물을 오가는 감동 해설로 신유빈 임종훈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현장을 함께했다.
신유빈 임종훈 조는 30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X두 호이켐 조를 4대0(11-5 11-7 11-7 14-12)으로 이기고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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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임종훈 조는 30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X두 호이켐 조를 4대0(11-5 11-7 11-7 14-12)으로 이기고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올림픽에서 3, 4위전을 두 번 해 봤다”는 정영식 해설위원은 시작부터 “선수들 심정을 아니까 더 기대된다”며 몰입했다. 잠시 홍콩 측이 우세해지자 정영식 위원은 선수 시절과 똑같이 ‘독한 눈빛’으로 돌아가며 말을 잇지 못해 여전히 격렬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서효원 해설위원도 선수들보다 더 긴장해 떠는 모습을 보였지만, 타임아웃 동안 신유빈 임종훈의 ‘바나나 먹방’이 등장하자 “우리가 다음 공격을 해야 하니까 힘을 보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유쾌한 해설을 이어갔다. 김진웅 캐스터와 두 해설위원 모두 긴장되는 순간 심호흡을 하고, 손까지 꽉 맞잡으며 시청자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마침내 승리가 확정되자 서효원 위원은 울컥하며 “제가 선배로서 메달을 못 따줬는데...신유빈 선수 너무 힘들었을 텐데 정말 잘해줬다”고 눈물을 터뜨렸다. 정영식 위원 역시 “2016년 리우올림픽 때 저와 서효원 위원이 같이 나갔었고, 도쿄올림픽 때 탁구가 노메달이어서 후배들한테 너무 미안했는데 이렇게 메달을 따 주니까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12년 만에 나온 한국 탁구의 올림픽 메달에 감격했다.
김진웅 캐스터는 “15.25cm로 가장 낮지만 때로는 만리장성보다 높게 느껴지는 네트의 높이, 그 네트를 넘겨야 하는 담대함. 그리고 2.7g이라는 가장 가벼운 공의 무게, 하지만 가장 무겁게 느껴졌을 간절함. 이 두 선수가 그 모든 중압감을 뚫고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라고 ‘감동 중계’를 마무리했다.
동메달리스트가 된 임종훈은 8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동메달 획득으로 극적인 병역 혜택을 받게 돼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은 31일 오후 5시부터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의 포타와 대결한다. 서효원 정영식 김진웅 캐스터가 KBS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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