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버스킹장에 도자기 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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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종능 도예가와 협업해 후문 버스킹장에 도자기 벽화 '꿈'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젊음과 설렘과 열정이 샘솟는 버스킹장 벽면(33㎡)에 200여개의 크고 작은 도판을 이용해 꿈과 행복, 설렘을 표현했다.
이종능 도예가는 한국의 대표 도예작가이자 세계 도자사에서 토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
눈을 즐겁게 하기보다는 현대인의 가슴을 어루만져주고 꿈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종능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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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종능 도예가와 협업해 후문 버스킹장에 도자기 벽화 '꿈'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젊음과 설렘과 열정이 샘솟는 버스킹장 벽면(33㎡)에 200여개의 크고 작은 도판을 이용해 꿈과 행복, 설렘을 표현했다.
2022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 'Life & Joy'전 오마주 작품 '폴리네시아의 바다와 하늘'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종능 도예가는 "작품만이 주인공이 되는 다른 조형물과 달리 친근하게 사람들을 맞이하고 보는 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그리고 관객과 작품이 하나가 되는 포토존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종능 도예가는 한국의 대표 도예작가이자 세계 도자사에서 토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
토흔(土痕)은 1천300도의 장작 불길 속에서 흙 본연의 원시성과 질감을 유약에 의존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흙의 고유한 색과 느낌을 오롯이 그대로 표현하는 도예 기법이다.
눈을 즐겁게 하기보다는 현대인의 가슴을 어루만져주고 꿈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종능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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