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경기 북부권 복합물류센터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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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30일 09:5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경기 북부권에서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 중인 이 복합물류센터는 경기 북부권역 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최신식 임대형 복합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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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경기 북부권에서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약 3만여㎡, 연면적 약 4만3000여㎡ 규모의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농심엔지니어링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 중인 이 복합물류센터는 경기 북부권역 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최신식 임대형 복합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그간 양주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방자치단체 중 임대형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라스트 마일(주문한 물품이 배송지를 떠나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직전의 최종 단계) 배송이 가능한 물류 중심지로 각광 받고 있다.
양주 복합물류센터는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고 면적 340㎡마다 하역장을 만들었고 모든 층에서 차량 접안이 가능해 다양한 임차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 4단 선반(Rack)을 설치할 수 있도록 10m 이상의 기준 층고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 자산은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라스트 마일 물류센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가 있어 인접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높고 파주 운정 신도시, 양주 옥정 신도시, 남양주 왕숙 신도시 등에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물류 수요도 탄탄하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과 다수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 개발로 높은 물류 수요가 기대되는 권역”이라며 “양주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지역 물류 인프라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지역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자산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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