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모레부터 음료 가격 조정…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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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모레(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가 전체 음료의 일괄적인 가격 조정 대신,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이즈별 가격 조정과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톨 사이즈 음료 가격 동결을 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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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모레(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숏(237ml) 사이즈는 지금보다 300원 내려가고, 그란데(473ml)와 벤티(591ml) 사이즈는 각각 300원, 600원 인상됩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톨(355ml) 사이즈의 음료 가격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합니다.
스타벅스가 전체 음료의 일괄적인 가격 조정 대신,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추가 등 엑스트라 옵션 선택은 600원에서 800원으로 200원 조정되고, 스타벅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엑스트라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스타벅스는 대내외적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라 이번에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이즈별 가격 조정과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톨 사이즈 음료 가격 동결을 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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