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신약 FDA 승인 앞두고 기대감↑-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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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에 부합했고, 다음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임상이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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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에 부합했고, 다음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임상이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5283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185억원,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며 "매출은 분기 최초로 5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큰폭으로 감소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감소 요인은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주력품목(당큐락·마그비 등) 육성을 위한 광고 선전비가 늘어난 탓이다.
신약 렉라자의 미국 진출 기대감도 높다. 렉라자는 폐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방해해 폐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다음달 22일 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레이저티닙(렉라자) 임상이 순항 중이며 6월 'YH42946'(폐암신약 후보물질) 미국·국내 임상 1·2상 승인, 'YH35995'(고셔병·파브리병 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며 "하반기 'YH32364'(위암·대장암·두경부암 등 치료제)는 임상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YH45057'(TPD 전립선암 치료제)은 내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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