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LFP 배터리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최경민 기자 2024. 7. 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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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LFP가 저가 제품군 전기차와 ESS용으로 다수의 국내외 자동차사 및 배터리사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에 기반한 국제공동기술 개발 참여를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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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LFP 양극용 활물질 개발을 위해 엘앤에프가 단독 주관한다.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광기술원이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향후 3년간 참여한다. 북미 고객사가 수요기업으로 확정된 상태로 진행되는 개발 사업이다.

LFP 배터리는 현재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저가형 전기차에 탑재되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도 수요가 확장되는 추세다. 엘앤에프는 기존 하이니켈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가져감과 동시에 LFP를 통한 저가 배터리 시장 공략을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LFP 전 공정 공급망 및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LFMP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미국 LFP 배터리 전문 기업과 LFP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글로벌 1위 전구체 업체 CNGR과도 중장기 MOU를 맺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LFP가 저가 제품군 전기차와 ESS용으로 다수의 국내외 자동차사 및 배터리사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에 기반한 국제공동기술 개발 참여를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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