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대단지 입주 특수…신세계까사, 7월 매출 대박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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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이달부터 시작된 서울 강동 대단지 입주 특수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 일대 까사미아 매장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7월 초부터 까사미아 길동사거리점, 잠실점, 압구정점, 대치한티점,스타필드시티위례점, 스타필드코엑스점 등에서 신규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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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포소파 비롯해 침대·매트리스도 인기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이달부터 시작된 서울 강동 대단지 입주 특수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 일대 까사미아 매장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1만 3000세대 규모에 달하는 입주자·예정자들의 가구 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신세계까사는 7월 초부터 까사미아 길동사거리점, 잠실점, 압구정점, 대치한티점,스타필드시티위례점, 스타필드코엑스점 등에서 신규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 지점들의 전체 매출액이 전월 대비 15% 가량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까사미아 잠실점’의 매출이 30%로 대폭 증가했으며, ‘길동사거리점’, ‘스타필드시티위례점’ 등도 1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프로모션과 더불어 프리미엄 가구 디자인, 매장 내 전시된 다양한 공간별 신(SCENE) 구성,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상담 등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게 회사 내부 평가다.
제품 가운데서는 패브릭 소파인 ‘캄포(CAMPO)’가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입주 고객 대상 행사가 시작된 7월 초부터 한 달 동안에만 7개 점포에서 300개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캄포는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5만개 이상 팔리며 ‘모듈형 패브릭 소파’ 트렌드를 주도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와 까사미아의 ‘루카’, ‘브루노’ 등 침대, 그리고 ‘루고’, ‘우스터’, ‘뉴하이브’ 등 인기 가죽 소파 제품들도 많이 팔렸다.
하반기에는 강동 지역 외에도 전국적으로 상반기보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날 전망에 따라 가구 · 인테리어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7월부터 시작한 입주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이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규 입주가 예정된 지역별 특화 매장을 지정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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