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분기에만 10조 번 삼성전자, 상승 출발

문수빈 기자 2024. 7. 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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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문에서만 6조원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4조700억원, 영업이익 10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선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는데, 이날 숫자를 확정해 공시했다.

반도체 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는데, 2분기 들어선 흑자 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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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전경./뉴스1

반도체 부문에서만 6조원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2%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4조700억원, 영업이익 10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1462% 증가한 규모다. 앞선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는데, 이날 숫자를 확정해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 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설루션(DS)이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내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도체 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는데, 2분기 들어선 흑자 폭이 더 커졌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 데이터 레이트(DDR)5 등 서버 중심의 제품 판매 확대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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