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년 반 만의 가격 조정… 톨 사이즈 동결 그란데·벤티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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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는 내달 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로 메뉴 가격을 조정하고 원두 상품군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음료 메뉴 가격 조정은 사이즈별로 이뤄진다.
스타벅스는 당시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 메뉴 53종 가운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46종의 음료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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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는 내달 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로 메뉴 가격을 조정하고 원두 상품군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음료 메뉴 가격 조정은 사이즈별로 이뤄진다. 톨(355㎖) 사이즈 음료 가격은 동결하고, 숏(237㎖) 사이즈는 300원 인하한다. 그란데(473㎖) 및 벤티(591㎖) 사이즈는 각각 300원, 600원씩 오른다.
원두 상품군 중 홀빈 11종은 현재 1만5000~1만8000원에서 1만8000~2만원으로 오른다. 스틱커피인 VIA 상품 8종은 5900~1만5000원에서 6900~1만5700원으로 오른다.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딩 등 음료 옵션은 6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다. 해당 옵션은 스타벅스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됐는데, 이는 그대로 유지된다.
에스씨케이컴퍼니는 “대내외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으나,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 누적되며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된 점 고객님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스타벅스의 가격 조정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스타벅스는 당시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 메뉴 53종 가운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46종의 음료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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