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인천 계양·부천 대장지구 광역교통 확장 본격화

이민우 기자 2024. 7. 3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기 신도시' 인천 계양테크노벨리(TV)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를 잇는 광역 교통도로의 확장 공사가 본격화한다.

LH는 경명대로가 계양TV의 주 진출입 도로인 만큼, 이번 확장 공사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 접근성 및 부천대장지구와의 연계성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H는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등 총 연장 16.5㎞ 구간의 7개 노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인천계양 경명대로 확장공사 등 광역교통도로 공사 본격 추진
벌말로, 부천대장 오정로 등 7개 노선 총 16.5㎞ 순차적 사업 추진
인천계양 경명대로 확장공사 위치. LH 인천본부 제공

 

‘3기 신도시’ 인천 계양테크노벨리(TV)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를 잇는 광역 교통도로의 확장 공사가 본격화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나들목(IC)에서부터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왕복 4~6차선의 경명대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총 270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3년이다. 교량도 1개 지어진다. 앞서 LH는 3기 신도시의 ‘선교통 후입주’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의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했다.

LH는 경명대로가 계양TV의 주 진출입 도로인 만큼, 이번 확장 공사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 접근성 및 부천대장지구와의 연계성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H는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등 총 연장 16.5㎞ 구간의 7개 노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2천530억원 규모로,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부천, 서울, 인천, 김포를 통과하는 총 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 중 부천·서울구간(3㎞)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끝내고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LH는 도 부천대장지구의 오정로를 비롯해 소사로·고강IC·봉오IC·오정IC 등 총 6개 노선(8.5㎞)에 대해서는 올해 도시관리계획결정을 마치고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인천계양·부천대장 지구는 모든 공구에 걸쳐 대지조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지조성뿐만 아니라 주택건설도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