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홍수피해 책임 물어 간부 교체..."인명피해 용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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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와 관련해 인명피해를 언급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관련 간부들을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31일) 홍수 피해가 큰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이틀 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사회안전상을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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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와 관련해 인명피해를 언급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관련 간부들을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31일) 홍수 피해가 큰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이틀 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사회안전상을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의 첫날 당과 국가가 부여한 직무수행을 심히 게을리해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해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고 바로 다음 날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통신은 압록강 하류에 있는 신의주와 의주에서 폭우로 4천백여 가구와 농경지 3천 정보를 비롯해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이 침수됐다고 밝혔는데, 김 위원장이 언급한 인명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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