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고창·부안·임실·김제)

◀앵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부안 변산에서 앞으로 한 달간 펼쳐지는 비치파티 첫 행사인 비치댄스경연이 이번 주 열립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은 주식회사 LIG시스템, 영풍제약 등 국내 기업 4곳과 3천 억 상당의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고창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2년 후 착공해서 리조트와 스포츠, 휴양레저 시설을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명사십리는 상하면과 해리면에 걸쳐 있는 8.5킬로미터의 해안으로 노을과 백사장, 송림 등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혁신적 개발 모델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쇼핑시설과 호텔, 펜션단지를 지어 세계 최고의 선셋비치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안]

부안 비치댄스경연대회가 댜음 달 2일부터 사흘간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춤추는 변산, 눈부신 해변'을 주제로 청소년·외국인·일반부 댄스경연이 펼쳐지고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또한 유명 밴드의 공연이 펼쳐지고 워터슬라이드와 모레놀이 등 다양한 해양 체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임실]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홍실고추가 본격 수매되고 있습니다.

군은 관내 690농가를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천450톤을 사들일 계획인데 신미도 분석으로 최고급 품종을 엄선해 다음 달 15일부터는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제]

김제시가 체험형 학습버스를 활용해 30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일명 달리는 배움터 학습버스에는 평생교육 강사가 탑승해 마을을 순회하며 원예치유 등 모두 30개 과정의 관심분야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부안군(유성준), 임실군(최민광),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