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출시한 '불닭 포테이토칩' 한 달 만에 30만봉 팔렸다

삼양식품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출시한 불닭 포테이토칩 3종이 누적 판매량 30만봉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양식품 불닭 포테이토칩. /삼양식품 제공

일본 식품 슈퍼마켓 데이터를 분석하는 KSP-POS에 따르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은 출시 한 달 만에 일본 전역에서 판매하는 한국 스낵 37종 가운데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시된 4가지 치즈 맛은 3위에, 하바네로&라임 맛은 6위에 오르며 이러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불닭 포테이토칩이 부드러운 맛 중심의 일본 스낵 시장에서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형 슈퍼마켓 측에서 불닭 브랜드 전용 진열대 설치를 제안하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달콤하거나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일본 스낵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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