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예정…MBC대주주 방문진 이사 선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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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1일 임명돼 바로 공영방송 이사 교체에 나설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당시도 김 전 위원장의 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이튿날 바로 임명한 바 있다.
또 방통위 의결 정족수(2인)를 맞추기 위해 지난주 사퇴한 이상인 전 부위원장의 후임도 함께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 후보자는 취임 당일 바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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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양새롬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1일 임명돼 바로 공영방송 이사 교체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30일) 기한을 하루로 정해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전임인 김홍일 전 위원장 때와 비슷하다. 윤 대통령은 당시도 김 전 위원장의 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이튿날 바로 임명한 바 있다.
이 후보자도 이날 중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또 방통위 의결 정족수(2인)를 맞추기 위해 지난주 사퇴한 이상인 전 부위원장의 후임도 함께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대통령 추천 '2인 체제'가 불법이기 때문에 즉각 탄핵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이 후보자는 취임 당일 바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위원장 체제에서의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임원 선임 계획에 관한 건을 상정, 의결한 바 있다.
이후 방통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지원자 공모와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마쳤다. 기존 방문진 이사의 임기는 다음 달 12일까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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