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김제시 마을 순회 ‘학습 버스’ 운영…“평생 교육 기회 제공”

박형규 2024. 7. 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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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김제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모두 배움터 사업 학습 버스'를 운영합니다.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3천억 원 규모로 해양관광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생 교육 강사 15명으로 꾸려진 '학습 버스'는 3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예 치유 과정 등 학습형,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음 달 말까지 이어갑니다.

학습 버스는 김제 외에도 고창과 부안 지역 마을도 돌 예정입니다.

[전준미/김제시 교육문화과장 :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체험형 학습 버스 교육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고창군과 국내 기업 4곳은 투자 협약을 하고, 2030년까지 사업비 3천억 원을 들여 명사십리 해변에 리조트와 쇼핑, 휴양·레저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올해 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관광지 지정과 조성 계획 용역을 거쳐 2026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쇼핑시설과 호텔, 펜션단지를 지어 세계 최고의 선셋비치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익산시와 완주군이 완주산단 ‧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인입 철도 구축을 위해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익산시와 완주군은 완주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려면 전라선 동익산 신호장에서 분기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단을 잇는 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인입 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사업 타당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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