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 25일째 열대야…밤낮없는 무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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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지난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연일 나타나고 있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1도, 서귀포(남부) 27.9도, 성산(동부) 25.3도, 고산(서부) 27.5도를 기록했다.
올해 주요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25일, 서귀포(남부) 19일, 성산(동부) 18일, 고산(서부)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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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전역에 지난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연일 나타나고 있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1도, 서귀포(남부) 27.9도, 성산(동부) 25.3도, 고산(서부) 27.5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주요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25일, 서귀포(남부) 19일, 성산(동부) 18일, 고산(서부) 13일이다.
제주기상청은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떨어지지 못해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에도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부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고 전망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나머지 지역(산지 제외)에서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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