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KT위즈에 6-4로 신승... 4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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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화 킬러를 잡았다.
한화이글스는 7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집중타와 계투작전을 앞세워 6-4로 승리해 4연승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한화는 박상원(6회)-한승혁(8회)-주현상(9회)을 계투시키며 2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6실점 1탈삼진 8피안타 2볼넷의 부진을 보여 시즌 9패를 당해 한화 킬러로서의 명성을 무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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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7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집중타와 계투작전을 앞세워 6-4로 승리해 4연승 가도를 달렸다.
특히 28일 LG전부터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 하주석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해 타격감을 회복했고 한화 킬러로 군림해온 상대 선발 쿠에바스 공략에 성공했다는 것이 의미있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초 페라자와 김인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회말 로하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오재일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2-1로 스코어를 단박에 뒤집어 버렸다.
하지만 중반부터 경기 흐름은 한화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4회초 김태연의 2루타를 시작으로 1사 후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로 김태연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에도 하주석의 2루타와 이재원의 희생번트, 장진혁의 투수 땅볼을 묶어 3-2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6회초에는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와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6-2로 점수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KT는 6회말 2사 2-3루에서 배정대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4-6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박상원(6회)-한승혁(8회)-주현상(9회)을 계투시키며 2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5.2이닝 4실점 3탈삼진 8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해 시즌 4승을 거뒀고, 마무리투수 주현상은 1이닝 3K 퍼펙트로 시즌 14세이브를 따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6실점 1탈삼진 8피안타 2볼넷의 부진을 보여 시즌 9패를 당해 한화 킬러로서의 명성을 무색하게 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SSG에 패한 롯데를 밀어내고 반 게임차 8위에 올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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