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규 댐 후보지 3곳 발표…환경단체 반발
손민주 2024. 7. 31. 08:41
[KBS 광주]환경부가 영산강과 섬진강권역에 신규 댐 3곳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어제(30) 전국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하고, 전남의 경우 화순 동복천과 순천 옥천, 강진 병영천에 신규 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동복천의 경우 기존 댐 인근에 용수 공급을 위한 댐을 추가로 건설하고, 옥천과 병영천은 기존 저수지를 댐으로 확대해 홍수조절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신규 댐 건설은 기후 위기를 볼모로 토건 산업을 살리기 위한 기후문맹적 발상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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