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경매로 낙찰 받은 폐가 공개 "시세 보다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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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경매로 낙찰 받은 집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이날 경매로 구매한 서울 도봉구의 한 주택을 소개하며 "집안이 금수저였지만, 아버지가 하던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동주가 공개한 집은 잔해만 남아있는 폐가나 다름없었다.
박미선이 "집 상태가 괜찮은 거냐"며 걱정하자 서동주는 "사실 경매는 안을 잘 못 들여다보지 않느냐"며 "'터가 넓으니까 괜찮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실제로 이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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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경매로 낙찰 받은 집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선 이혼 10년차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이날 경매로 구매한 서울 도봉구의 한 주택을 소개하며 "집안이 금수저였지만, 아버지가 하던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 와서 3년 간 월세로 살았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새로운 터전을 구매했다"며 "조금이라도 시세보다 싸게 사고 싶어서 법원에 가서 모의로 경매에 참여해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낙찰 받은 집"이라고 말했다.
서동주가 공개한 집은 잔해만 남아있는 폐가나 다름없었다. 박미선이 "집 상태가 괜찮은 거냐"며 걱정하자 서동주는 "사실 경매는 안을 잘 못 들여다보지 않느냐"며 "'터가 넓으니까 괜찮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실제로 이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집은 비로 인해 공사를 잠시 중단한 상태였고 서동주는 "오래된 동네여서 담벼락이 있는데, 누구 것인지 모른다고 한다"며 전문가들과 측량을 진행했다.
서동주는 2010년에 미국 생활 중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2020년 9월 한국으로 돌아와 변호사 업무와 방송활동을 병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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