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흘째 '열대야'…낮 최고 37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흘이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21일 이후 10일째, 강릉은 19일 이후 12일째, 제주는 15일 이후 16일째 열대야가 지속 중이다.
간밤 최저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6.3도, 강릉 30.4도, 속초 27.9도, 청주 27.2도, 대전 26.1도, 광주 25.9도, 울진 28.0도, 포항 27.8도, 부산 27.3도, 울산 25.7도, 제주 27.0도 등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흘이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21일 이후 10일째, 강릉은 19일 이후 12일째, 제주는 15일 이후 16일째 열대야가 지속 중이다.
간밤 최저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6.3도, 강릉 30.4도, 속초 27.9도, 청주 27.2도, 대전 26.1도, 광주 25.9도, 울진 28.0도, 포항 27.8도, 부산 27.3도, 울산 25.7도, 제주 27.0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고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8시 현재 주요지역 기온은 서울 27.7도, 인천 27.7도, 대전 27.9도, 광주 27.9도, 대구 29.1도, 울산, 부산 29.0도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은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다음날인 8월 1일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또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운전할 때는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특히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e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죽는다…당원과 함께 죽일 것"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
-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이런 소재 더 유쾌하게 다룰 수 있길"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황희찬, 축구 국가대표 꿈 키운 부천에 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