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샌디에이고, 플래허티 다저스에 빼앗기자 페레즈 선택...마무리 있는데 또 마무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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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 영입을 추진했다.
플래허티를 놓치자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선발투수 마틴 페레스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또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무리 태너 스캇을 영입했다.
최근 경기 후반에 무너지는 경향을 감안하면 현명한 판단이지만, 다르빗슈 유가 이탈한 선발투수 영입이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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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A 다저스가 플래허티를 하이잭했다. 다저스는 개럿 크로셰를 원했으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하자 플래허티 영입에 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다저스 손을 들어줬다.
플래허티를 놓치자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선발투수 마틴 페레스를 영입했다.
좌완인 페레즈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 5.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또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무리 태너 스캇을 영입했다.
또 우완 브라이언 호잉도 확보했다.
대신 샌디에이고는 MLB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 팀내 2위인 좌완 로비 스넬링을 비롯해 4위 우완 애덤 메이저, 5위 내외야수 그레이엄 폴리, 24위 내야수 제이 베시어스를 마이애미에 내줬다.
이에 앞서 샌디에이고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셋업맨 제이슨 애덤을 영입하면서 팀내 유망주 3위 우완 딜런 레스코, 8위 외야수 호머 부시 주니어, 12위 포수 JD 곤잘레스를 보냈다.
스캇은 올시즌 44경기에 등판해 6승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1.18, WHIP 1.01, 피안타율 0.127을 기록했다.
호잉도 올시즌 16경기(선발 2경기 포함)에서 30이닝 동안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의 호성적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샌디에이고는 불펜진을 강화한 셈이 됐다. 최근 경기 후반에 무너지는 경향을 감안하면 현명한 판단이지만, 다르빗슈 유가 이탈한 선발투수 영입이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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