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헬스칼럼] '스마일프로' 시력교정, MZ세대 자신감 '쑥'

세계보건기구가 몇 해 전에 발표한 '전 세계 시력 현황' 보고서는 눈 건강이 심각한 국가로 한국을 포함해 도시지역 청소년의 97%가 근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어린 시절부터 시력을 보완하기 위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젊은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경과 렌즈는 시력을 보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것은 틀림없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에 눈이 나쁘면 안경을 반드시 써야 한다.

안경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청소년기를 지나 대학이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안경이 주는 불편이 만만치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운동이나 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나 추운 날 김서림 등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을 준다. 또한 외모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하는 등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 관련된 조사 결과도 있다. 본원에서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을 받은 MZ세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는 장기간 안경과 렌즈 착용으로 자신감 저하와 심리적 위축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 81%는 눈, 코 변형 등 외모에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었고, 특히 22%는 저시력으로 인해 우울감을 갖기도 했다.

이밖에 안경과 렌즈로 인한 부상 경험, 외모 놀림, 취업이나 결혼, 직장 생활에 불리하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안경과 렌즈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시력교정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전통적인 라식·라섹부터 최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 그리고 스마일수술이 불가능할 때 대안으로 선택하는 IC렌즈삽입술이 있다.

다만, 각각의 시력교정술은 수술 방식의 차이, 회복 기간, 안구 건조와 후유증 정도, 수술 비용 등이 다르고 장단점과 변수가 있다.

두 번의 기회가 없는 만큼 유행이나 시간에 쫓기지 말고 자신에게 가장 정확하고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신중하게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옳다.

특히 난시가 동반된 근시 교정의 경우 각막을 깎는 양이 늘어나 눈 건강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최근 MZ세대들이 제일 선호하는 시력교정술은 단연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다. 다른 레이저 수술에 비해 각막 표면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각막확장증, 빛 번짐, 안구건조증 등 후유증이 적다.

전통적인 라식에 비해 각막절개량이 10%도 채 되지 않으며 신경 손상이 거의 없어 수술 후 통증이 없다. 눈의 첨병인 각막을 최대한 보존해 시력회복이 빠르고 예후도 안정적이다. 물론 수술 후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이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스스로 자신감이 '쑥'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