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실적 악화…3분기 부진 지속 전망-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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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이라고 31일 분석했다.
3분기에도 전기차향 배터리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에도 EV향 배터리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대형 EV 부문은 P6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가 예상되나 평균 판매단가(ASP) 하락도 동반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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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이라고 31일 분석했다. 3분기에도 전기차향 배터리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6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3% 줄어든 4조450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2802억원이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액 5조2000억원, 영업이익 3320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EV(전기차) 부문은 유럽 OEM(BMW·VW)의 수요 감소로 출하량이 20% 이상 감소했다"며 "소형 전지는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출하량이 10% 넘게 줄었지만 장기공급 기반 관련 보상금이 발생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도 EV향 배터리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대형 EV 부문은 P6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가 예상되나 평균 판매단가(ASP) 하락도 동반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소형 전지는 고객사 재고 소진 지속 및 전동공구 수요 회복 지연이 전망된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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