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배우 폭로 후 역풍' 박슬기, 팬 응원 문자에 "남편보다 든든"

김종은 기자 2024. 7. 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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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응원의 글을 남겨준 팬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슬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 많이 여린 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다이렉트메시지)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며 한 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팬은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라. 난 겁 안 난다"라고 응원했고, 박슬기는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하냐. 내 가족이냐"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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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응원의 글을 남겨준 팬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슬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 많이 여린 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다이렉트메시지)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며 한 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팬은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라. 난 겁 안 난다"라고 응원했고, 박슬기는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하냐. 내 가족이냐"라며 기뻐했다.

박슬기는 앞서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한 배우의 갑질을 폭행했다 역풍을 맞은 바 있다. 익명으로 폭로를 한 탓에 그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지훈과 안재모 등 애꿎은 배우들이 졸지에 해당 폭로의 주인공으로 몰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 이후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악플 테러를 받게 됐고, 이들은 직접 해당 폭로 속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 해명해야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슬기의 무차별 폭로로 제2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쓴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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