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 '모바일 앱 보안 관련 기술'로 일본 특허 등록

김태윤 기자 2024. 7. 3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가 일본 특허청에 '위협 사용자의 접속 차단 방법과 프로그램 보안 적용 방법' 기술을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락인컴퍼니는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에 모바일 앱 보안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가 일본 특허청에 '위협 사용자의 접속 차단 방법과 프로그램 보안 적용 방법' 기술을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스마트폰 등 통신 단말기에서 실행되는 앱 접속을 모니터링하고, 위협 여부를 판단해 차단하거나 정상 실행을 허용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업체 측은 "앱에서 해킹 등 위협 요소를 탐지하고 관리자 설정에 따라 접속을 제어할 수 있다"면서 "금융 앱이나 게임 앱 등 보안이 중요한 모든 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락인컴퍼니는 2022년 국내에서 이미 해당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서비스 '리앱'(LIAPP)에 이 기술을 적용해 카카오게임즈, KB 금융그룹, 아시아나 항공, 당근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 앱 보안을 제공 중이다. '리앱'은 모바일 앱 보안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해 해킹 공격으로부터 앱을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일본 보안 시장은 한국 시장 규모보다 2~3배 더 크고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인 R&D(연구·개발)와 특허 확보로 차세대 모바일 보안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 최고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락인컴퍼니는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에 모바일 앱 보안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본격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세계 각국의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앱 보안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락인컴퍼니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