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비씨엔씨, 고성장 위한 도약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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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인더는 31일 비씨엔씨에 대해 고성장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비씨엔씨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업황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 CAPA(생산능력) 증설 투자, 인력 채용으로 매출액이 증가하지만, 비용 또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본격적인 업황 회복에 따라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를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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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밸류파인더는 31일 비씨엔씨에 대해 고성장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비씨엔씨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업황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 CAPA(생산능력) 증설 투자, 인력 채용으로 매출액이 증가하지만, 비용 또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본격적인 업황 회복에 따라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를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1% 증가한 8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공장 건설은 3분기 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모멘텀으로는 지난해 시작한 해외 고객사향 퀄 테스트 결과가 3분기 내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라는 점"이라면서 "다수의 품목이 신규로 채택될 경우 이는 실적 개선과 함께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비씨엔씨의 합성쿼츠는 HBM(고대역폭메모리), 1a(4세대) D램 이상, 낸드 128단 이상, 파운드리 5나노 이하 등의 선단 공정을 타겟으로 사용되고 있어, 향후 채택 시 합성쿼츠 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또 "최근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돈한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 3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장내매수를 단행했다"면서 "업황 회복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CAPA 증설 마무리 단계, QD9+(합성쿼츠)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내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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