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운임 하락 압력 지속…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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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1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2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과 함께 운임 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3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늘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보다 66.4%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선제적 인력 확충으로 상대적으로 고정비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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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2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과 함께 운임 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3200원에서 3000원으로 7%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590원이다.
특히 국제선 운임은 75.4원으로 예상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전반에 걸쳐 전년대비 운임 하락이 예상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효과 확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선제적 인력 확충으로 상대적으로 고정비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8월 로마 노선을 시작으로 유럽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성수기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선제적 인력 확대 등으로 장거리 노선 실적 기여도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유럽 노선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노선 성공 여부는 2025년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가장 적극적으로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성공 여부에 따라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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