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왜 헤어졌냐"는 8살 딸 친구에 "이제 안 좋아해" 솔직 ('이제 혼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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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조윤희가 딸 친구들에게도 이혼을 솔직히 고백하는 이유를 밝혔다.
조윤희는 "저는 언니랑 같이 커서 친구가 많지 않아도 외롭지 않았다. 근데 로아는 형제자매가 없으니까 친구가 굉장히 중요한 존재인데 로아가 쉬는 시간에 혼자라는 말에 되게 걱정됐다"고 충격 받았다.
친구는 "오늘은 아빠가 집에 안 오냐"고 거듭 물었고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랑 따로 살아"라며 "왜냐면 이모가 로아 아빠랑 헤어져서 같이 안 사니까"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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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제 혼자다' 조윤희가 딸 친구들에게도 이혼을 솔직히 고백하는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 로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윤희의 딸 로아는 폭풍성장해 초등학생이 됐다.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조윤희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친구하고 뭐하고 노냐"고 물었고 로아는 "쉬는 시간에 나 항상 혼자다"라는 뜻밖의 말을 했다.
놀란 조윤희는 "혼자라고?"라고 되물었고 로아는 "놀 친구가 없다. 같이 안 놀아준다. 같이 놀자고 해도 친구들이 안 놀아준다"며 "구석에 앉아서 쉬는 시간에 손 만지고 놀다가 다음 수업 준비하고 또 구석에 앉아서 손 만지고 논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저는 언니랑 같이 커서 친구가 많지 않아도 외롭지 않았다. 근데 로아는 형제자매가 없으니까 친구가 굉장히 중요한 존재인데 로아가 쉬는 시간에 혼자라는 말에 되게 걱정됐다"고 충격 받았다.
조윤희는 "엄마 그런 말 들으니까 속상하다"고 했고 로아는 "엄마 속상할까 봐 감추고 있었다"고 말해 조윤희의 마음을 더 찢어지게 했다.
이에 로아와 친구들의 파자마 파티를 기획한 조윤희. 조윤희는 "아무래도 로아가 했던 얘기가 신경이 쓰여서 친구들을 초대해서 로아 학교 생활을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 서운한 게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로아와 친구들을 위해 파자마부터 아기자기한 음식, 에어 바이킹까지 모두 준비하며 정성을 쏟은 조윤희. 로아의 친구들은 파자마를 입혀주는 조윤희에게 "로아는 내일 뭐하냐"고 물었고 조윤희는 "내일 아빠랑 만나는 날이야"라고 밝혔다. 친구는 "오늘은 아빠가 집에 안 오냐"고 거듭 물었고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랑 따로 살아"라며 "왜냐면 이모가 로아 아빠랑 헤어져서 같이 안 사니까"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왜 헤어졌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조윤희는 "싸우기도 했고 이제 안 좋아해"라고 덤덤하게 말햇다.
조윤희는 "제가 그런 걸 숨기면 로아가 이건 뭔가 잘못된 건가? 라고 느낄까 봐 저는 항상 로아한테 얘기한다. '같이 사는 엄마 아빠도 있고 따로 사는 엄마 아빠도 있고 할머니랑만 사는 집도 있고 다양하게 있다'는 말을 평소에 종종 한다"며 "로아가 주말에 아빠를 만난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제가 말을 안 하면 로아가 이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로아가 아빠가 없는 건 아니니까. 물어보면 솔직히 말한다"고 솔직하게 말한 이유를 밝혔다.
로아와 친구들의 사이를 중재하며 열심히 놀아준 엄마 조윤희. 조윤희는 아이들에게 조심스럽게 학교 생활에 대해 물었다. 조윤희는 "로아가 친구가 없어서 혼자 논다더라"라고 했지만 로아는 "다율이가 갑자기 와서 놀아줬다. 그걸 그때 못 말했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로아가 없는 사이 친구 다율이에게 "로아 때문에 서운한 적 많았지?"라고 물었고 다율이는 "나랑 안 논다더라"라고 서운했던 점을 고백했다. 이에 조윤희는 "로아 때문에 속상한 거 있으면 이모가 대신 사과하겠다"고 다율이를 달래줬다.
친구들이 모두 간 후, 조윤희는 로아에게 "아빠랑 뭐할 거야?"라고 물었고 로아는 "그냥 집에서 쉬고 놀 거다"라고 밝혔다. 조윤희는 "아빠랑 뭐할 때가 제일 재밌냐"고 물었고 로아는 "다 재밌다"고 아빠 이동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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