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대투수’ 양현종 500G 출장 시상식 진행..소크라테스는 2년 연속 자동차 받는다

안형준 2024. 7. 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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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500경기 출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KIA 타이거즈는 7월 30일 투수 양현종의 500경기 출장 시상식을 두산 베어스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홈경기에 앞서 개최했다.

양현종은 지난 7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KBO리그 역대 55번째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두산과의 경기에 3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곽빈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에 전시된 차량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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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현종의 500경기 출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KIA 타이거즈는 7월 30일 투수 양현종의 500경기 출장 시상식을 두산 베어스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홈경기에 앞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총재를 대신해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양현종은 지난 7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KBO리그 역대 55번째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KBO리그 최초 400경기 선발등판 대기록도 달성했다. 양현종은 현재 175승으로 현역 최다승, KBO리그 역대 최다승 2위를 기록 중이다.

외야수 소크라테스는 이날 2024시즌 두 번째 KIA 홈런존 주인공이 됐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두산과의 경기에 3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곽빈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에 전시된 차량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소크라테스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3’ 차량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3’를 소크라테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소크라테스는 지난해 6월 7일에도 홈런존을 맞혀 ‘더 2024 니로’ 차량을 받은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건 나성범 이후 두 번째이다.

한편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30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30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최형우(2024년 7월 17일 EV3),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 2024년 7월 30일 EV3)등 총 8명이다.(사진=KIA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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