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두산, KIA 꺾고 4연패 탈출

박재연 기자 2024. 7. 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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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KIA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모처럼 터진 타선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기자> 최근 4경기에서 5점, 경기당 평균 1.25점을 뽑는 데 그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던 두산이 모처럼 터진 활발한 타선의 힘으로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5대 2로 앞선 5회 안타 다섯 개로 넉 점을 쓸어담으며 쐐기점을 올린 두산은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2대 7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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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KIA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모처럼 터진 타선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4경기에서 5점, 경기당 평균 1.25점을 뽑는 데 그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던 두산이 모처럼 터진 활발한 타선의 힘으로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1회 양석환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손쉽게 두 점을 뽑았고, 2회 김기연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넉 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5대 2로 앞선 5회 안타 다섯 개로 넉 점을 쓸어담으며 쐐기점을 올린 두산은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2대 7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6이닝 2실점 6탈삼진 호투를 펼친 두산 선발 곽빈은 국내투수들 중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LG와 삼성의 2, 3위 맞대결에선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이 웃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4회 강민호의 좌월 투런포에 이어 김영웅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8회 이성규가 대형 중월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코너의 8이닝 1실점 호투를 더한 삼성은 7대 1 승리를 거두고 2위 LG와 승차를 두 경기로 좁혔습니다.

키움은 0대0으로 맞선 4회 최주환의 결승 석점 홈런과 도슨의 2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NC를 6대 2로 눌렀습니다.

NC 데이비슨은 8회 시즌 31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3개차 홈런 선두를 질주했지만, 팀의 3연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이지영과 박성한, 한유섬의 홈런 세 방을 앞세운 SSG는 롯데를 11대 5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KT를 6대 4로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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