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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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2006년부터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해왔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 8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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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제공
99.48점 받아…최우수 의료기관 입증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2006년부터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해왔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 8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상 발생 7일 이내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치료한 249개(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인력 및 시설(Stroke Unit) 구성,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조기 재활 평가 및 실시율, 퇴원 시 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 등 6가지였다.
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9.48점을 받아 전체 평균 88.13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로 최우수 의료기관의 명성을 이어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하며 사망률이 높고,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병원은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위해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고, 전문 인력이 운영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통해 전담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상돈 병원장은 "최근 병원이 중환자실과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것은 병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라며 "뇌졸중 치료에서 골든타임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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