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폭로하고 역풍맞은 박슬기…응원 메시지에 "눈물 콧물 쏟아"
이정민 기자 2024. 7. 31. 07:28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팬의 응원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한 팬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슬기님,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전화해요. 겁 안나거든.. 아셨죠?”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남기며 박슬기를 응원했다.
이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고 답하며 팬의 진심 어린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팬은 이어 “전생에? 그럴지도. 어쨌든 기분 좋게 삽시다. 지금처럼. 그대 뒤에는 우리가 있어요”라고 말하며 박슬기를 격려했다.
박슬기는 이 메시지에 감동하며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고 밝혔다.
앞서 박슬기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매니저가 영화배우 A씨로부터 욕설과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배우 안재모에게 불똥이 튀었으며, 이들은 자신들이 해당 배우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논란이 커지자 'A급 장영란' 측은 해당 방송에서 박슬기의 폭로 장면을 편집한 상태다. 7월 29일 'A급 장영란'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해당 장면이 삭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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