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으로 투명성·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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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 재정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총 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 예산학교 교육,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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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신규 위원 위촉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 재정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총 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생활 밀착형 소규모 사업, 안전·탄소중립·꽃의 도시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제안사업을 신청받았다. 사업부서 검토 등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한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 예산학교 교육,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등이 이뤄졌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규 위원 20명을 포함, 총 40명이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한다. 구에 따르면 이들은 주민제안 사업을 심의하고 참여예산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필요할 경우 현장에 나가 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증하고, 8월 중순 개최 예정인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필형(사진 왼쪽) 동대문구청장은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이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중한 사업 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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