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원·넥서스비, 반도체 사업 강화 위한 전략적 협력 나서

이두리 기자 2024. 7. 3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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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 부품 국산화 기업 파인원(대표 고재생)이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넥서스비와 반도체 증착 부품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인원은 넥서스비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디스플레이 증착 부품 중심이던 사업을 반도체 증착 공정 핵심 부품과 장비로 확대하는 등 사업 다변화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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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 부품 국산화 기업 파인원(대표 고재생)이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넥서스비와 반도체 증착 부품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넥서스비는 원자층 박막증착(ALD) 장비 제조사다. ALD 증착 속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간분할 가스 인젝터 기술로 생산성을 높인 공간분할 ALD 장비를 제조 중이다. 반도체 유리 기판 및 마이크로 OLED에도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원은 넥서스비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디스플레이 증착 부품 중심이던 사업을 반도체 증착 공정 핵심 부품과 장비로 확대하는 등 사업 다변화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파인원 측은 정밀가공 기술로 제작된 장비 부품을 넥서스비에 공급, 장비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고재생 파인원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파인원이 반도체 부품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넥서스비의 ALD 기술력과 파인원의 PVD·CVD 증착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증착장비 제작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인원 로고/사진제공=파인원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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