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자도 맘고생 “눈물 콧물 쏟아” 응원에 울었다

이슬기 2024. 7. 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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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자신을 위로하는 네티즌의 응원에 눈물을 쏟았다.

박슬기는 7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고 적었다.

박슬기는 지난 7월 27일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 하지영, 김새롬과 함께 출연, 자신의 매니저가 과거 영화배우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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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박슬기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자신을 위로하는 네티즌의 응원에 눈물을 쏟았다.

박슬기는 7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슬기가 받은 DM이 담겼다. 해당 글에는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등의 응원이 담겼다.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고 화답했다.

박슬기는 지난 7월 27일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 하지영, 김새롬과 함께 출연, 자신의 매니저가 과거 영화배우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당시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뒤늦게 도착했다는 박슬기는 "생방송이니까 그 사람들도 다 (내가 늦는 걸) 알았다. 도착했는데 쉬는 시간이라 햄버거를 돌려 먹고 있더라. 나 때문에 촬영이 연기된 게 미안해서 난 안 먹고 매니저 오빠라도 먹으라고 해서 매니저 오빠가 먹고 있었다. 근데 XXX 오빠가 매니저 오빠 따귀를 때리면서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영화배우 A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의 추측에 의해 이지훈, 안재모 등이 거론됐고 둘은 직접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서야 했다.

억울하게 갑질 배우로 오해 받는 피해자들이 등장하는 등 논란이 거세지자 'A급 장영란' 측은 급기야 논란이 된 폭로 장면을 편집했다. 7월 29일 현재 'A급 장영란' 채널에 업로드된 '혼자 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 공개 (연예계 비하인드)' 영상에는 박슬기의 갑질 배우 폭로 장면이 삭제된 상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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