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의 새 얼굴 어떨까…‘리볼버’ 언론 시사회 개최 [오늘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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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전도연의 새 얼굴 어떨까31일 오후 영화 '리볼버'의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가 열린다.
특히 '리볼버'는 전도연의 새 얼굴을 기대케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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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리볼버’는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높은 작품들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리볼버’는 전도연의 새 얼굴을 기대케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극중 전도연은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하수영 역을 맡았다. 끈질기게 한 길만 가는 인물의 분노를 건조하고 차갑고 냉한 얼굴로 표현하는 전도연은 출소 후 먼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인물의 깊은 상실감부터 대가를 저버린 이들을 향한 분노까지, 무표정 위로 다층적인 감정을 입혀낸 밀도 높은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지창욱, 임지연이 가세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지창욱은 책임, 약속 따위는 평생 지켜본 적 없는 일명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파격 그 자체의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임지연은 투명한 듯 속내를 알 수 없는 복합적인 인물 정윤선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감시자인지 조력자인지 모호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을 찰떡같이 소화해 낸 임지연은 전도연과의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형성할 전망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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