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농어촌 작은 학교는 "늘봄 기간제 교사 찾기 어려워" 한숨
[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올해 2학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인 '늘봄학교' 운영이 현장에서 여러 혼란을 빚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초등학교에서 돌봄과 방과후 수업을 확대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는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는데요.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고, 내년에 초등 2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최근 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82%가 만족한다는 결과도 나왔는데, 학교 현장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에서는 인력난과 다양성 부족이 문제 되고 있는데요.
소규모 학교들은 이미 돌봄교실과 방과후 수업이 무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수요가 없는데 행정 낭비라는 지적입니다.
반대로 과밀학교에서는 늘봄학교 전용교실을 확보하지 못해 일반교실을 겸용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이로 인해 교사들 업무의 질이 저하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늘봄학교를 양적으로 늘리기보다 돌봄의 질을 담보하는 것이 우선이며, 수요가 있는 곳에서 운영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55~79세 경제활동인구가 970만 명에 육박하고 고용률은 5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인 65~79세의 고용률 증가가 전체 고용률 증가를 이끌었는데요.
우선 이들이 정부 예산을 투입한 공공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요.
운수·제조업과 같은 분야 인력이 고령화하면서 근속 기간이 늘어난 영향도 있습니다.
근로를 희망하는 나이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고령자가 일하는 건,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지만, 일하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35%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총·칼·활'을 다루는 종목에서 금메달을 잇달아 목에 건 가운데 직접 양궁이나 사격 등을 하며 대회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양궁 카페는 문을 열기도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이 포착됐고요.
실탄 사격장도 자녀 교육을 묻는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보이는 프레임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자신의 수영 기록을 인증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올리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강원일보입니다.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가운데 양구군이 강력 반발했다는 기사입니다.
댐 예상지는 송현2리 일원으로 상류에는 두타연 계곡이 있는데요.
두타연은 60여 년간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으로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희귀 동식물이 많고,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산양의 최대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한해 9만 5천 명이 방문하는 양구군의 대표적 관광지인데요.
댐이 건설되면 10만여 제곱미터의 농지와 주택, 펜션 등이 수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단체들은 양구군이 이미 화천댐과 소양강댐 건설로 고통을 겪어온 만큼 또 다른 댐 건설은 있을 수 없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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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252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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