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1기 정숙 현커 인증?

'나는솔로(나는 SOLO)' 21기에 출연 중인 정숙과 상철의 현커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숙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철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는솔로' 촬영 중 교복을 입고 랜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정숙은 "나의 구썸남 좋했다. ps 구썸남이 현남친이 되었을지 구남친이 되었을지 미래 남편이 되었을지는 본방에서 확인해 주세요"라며 상철과의 최종 선택 여부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상철은 "농협은행"이라고 답글을 남겼고, 정숙은 "기업은행"이라고 답글을 남겨 두 사람의 케미를 인증했다. 해당 멘트는 최근 온라인 상에 퍼지는 유행어로 '농협은행'은 "너무 예쁘네요"라는 의미를, '기업은행'은 "귀엽다"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 21기 영자는 "얼굴합 뭔데~ 넘 잘 어울리잖아"라고 답글을 남겨 두 사람의 현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한편, 정숙과 상철은 지난 17일 랜덤 데이트 당시 학창시절의 향수가 묻어나는 장소에서 ‘교복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정숙과 야간 자율학습 등 학교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던 중 정숙과의 가치관 차이를 실감했고,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나랑 다르구나, 잠깐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상철의 마음을 모르는 정숙은 떡볶이를 먹으며 “아플 때 먹는 걸로 눌러본 적 있냐”며 ‘먹부심’을 보였으나 말과는 달리 잘 먹지 못했다. ‘폭풍 먹방’ 후 상철은 “솔직히 호감이 내려간 상태”라는 속마음을 제작진에게 내비쳤다.

이후 24일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한 번 마음이 식어버리니까 다시 좋아지지는 않았다”라며 정숙에 대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정숙은 91년 생으로 직업은 재무 설계회사에서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러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했고 현재 근무지는 러시아 모스크바라고 했다. 또 러시아 대학에서 리더십 강의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상철은 91년생으로, H모비스 생산라인 공정을 설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상철은 “실내 클라이밍을 좋아하고, 요즘엔 헬스도 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집돌이 스타일인데 여자친구가 어딜 데려가주면 잘 따라가는 스타일”이라며 “불평,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고 했다.

‘나는솔로(나는 SOLO)’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12명의 남녀 출연자들의 여정을 그리며, 극사실주의 연애 프로그램으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나는솔로(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3주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비드라마 TV-OTT 화제성’(7월 23일 기준)에서도 5위에 올라 매주 핫한 인기와 화제성을 반영했다.

‘나는솔로(나는 SOLO)’ 21기의 여정은 31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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