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유망주 심준석, 트레이드로 마이애미행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7. 3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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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망주 심준석이 팀을 옮긴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27)를 영입할 예정이다.

프리시즌 구단 유망주 랭킹 17위로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 어깨 부상으로 공식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전날 경기에서 조시 팔라시오스, 배지환 두 명의 유망주가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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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망주 심준석이 팀을 옮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한국시간) 파이어리츠 구단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27)를 영입할 예정이다.

심준석이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를 얻는 대가로 내주는 유망주 목록이 흥미롭다. 우완 심준석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심준석은 지난해 루키레벨에서 4경기 등판, 8이닝 3실점 1피홈런 3볼넷 13탈삼진 기록했다.

프리시즌 구단 유망주 랭킹 17위로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 어깨 부상으로 공식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최근 라이브BP를 소화할 정도로 재활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됐다는 것도 재활에 진전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우타자인 데 라 크루즈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431경기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305 장타율 0.419 기록한 선수다. 외야 전포지션 소화 가능하다.

이번 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245 출루율 0.289 장타율 0.417 18홈런 51타점 기록중이었다.

피츠버그는 전날 경기에서 조시 팔라시오스, 배지환 두 명의 유망주가 부상을 당했다. 이번 영입은 이로 인한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유틸리티 가렛 포레스터(22)가 함께 마이애미로 향한다. 202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출신으로 이번 시즌 루키와 싱글A에서 41경기 나와 타율 0.250 출루율 0.399 장타율 0.344 기록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마무리 태너 스캇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한데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에는 우완 불펜 JT 샤그와를 내주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우완 선발 윌 숌버그(23)를 받는 거래에 합의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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