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고래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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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바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표면의 약 70퍼센트를 덮고 있다.
책 '고래의 눈물'은 고래를 중심으로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뤘다.
공동 저자인 오애리와 김보미는 "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인간도 살 수 없는 바다"라며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고래와 인간이 안전하게 생존할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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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바다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바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표면의 약 70퍼센트를 덮고 있다. 또한 생명의 근원인 물과 산소, 식량을 제공하며 기후를 조절한다.
그럼에도 인간은 오랜 세월 남획과 쓰레기 투기, 해저 개발 등을 일삼고 있다.
책 '고래의 눈물'은 고래를 중심으로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뤘다.
공동 저자인 오애리와 김보미는 "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인간도 살 수 없는 바다"라며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고래와 인간이 안전하게 생존할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전한다.
"지구 면적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다에는 70만 종이 넘는 생물이 삽니다. 바다에서는 인간이 먹는 식량의 15퍼센트를 차지하는 물고기가 있고요. (중략) 그런데 몇 년 안에 해양 생물의 80퍼센트가 멸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지구에서 처음 생물을 탄생시킨 바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광합성으로 지구 산소의 절반을 생산한 바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맑은 대기를 순환시키는 바다. 고래가 숨 쉬지 못해 텅 빈 바다에서 인간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50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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