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라오스 시장 진출…10년 내 10개점 오픈 목표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Off price Store)스토어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라오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는 전날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코라오그룹의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그랜드뷰프라퍼티는 내년 상반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개장할 예정인 '콕콕 메가몰' 내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해외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10년 안에 라오스 내에 총 1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세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콘텐츠 시장 성장성이 높은 라오스에 K-패션·K-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전문점을 선보이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사들인 뒤 직접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매장이다.

국내 1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이월 상품을 상시 30~80% 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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