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한 불가능' 김민재와 호흡 좋았던 日 수비수, ‘중족골 골절→3개월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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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이 기대됐던 이토 히로키(25)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뮌헨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뮌헨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빌트'도 같은 날 '이번 4부리그 구단과 친선전에서 뮌헨은 최악의 상황이다. 무승부는 문제가 안 된다. 이토의 중족골 골절로 최소 두 달 결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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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김민재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이 기대됐던 이토 히로키(25)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율리히에 위치한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뒤렌과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친선 경기 특성상 공식 경기 돌입 전 전력을 점검하고 시험하는 무대인 만큼 승, 패가 공식전보다 중요하진 않다.
문제는 부상이다. 새로 영입한 일손의 수비수 이토 히로키(25)가 쓰러졌다. 생각보다 부상이 컸다. 뮌헨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뮌헨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즉, 발가락과 발을 이어주는 뼈가 부러졌다.
독일 언론이 놀랐다. '빌트'도 같은 날 '이번 4부리그 구단과 친선전에서 뮌헨은 최악의 상황이다. 무승부는 문제가 안 된다. 이토의 중족골 골절로 최소 두 달 결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토는 1999년생 일본 국적의 센터백이다. 2024년 6월 3,000만 유로(약 450억 원)의 이적료로 뮌헨에 합류했다.
유소년 시스템이 잘 발달해 기본기가 탄탄한 일본 선수 답기 이토 또한 마찬가지다. 후방 빌드업 전개력이 수비라는 걸 감안해도 상당히 좋다. 전방에 한 번에 넘겨주는 롱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자주 보여준다. 백4, 백3 좌측 센터백, 레프트백 으로 어떤 전략 전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그의 진가는 레프트백에나 나타난다. 선터백을 소화할 정도의 준수한 수비력에 빌드업과 크로스 능력이 빛났던 선수였다. 그 능력이 가장 빛을 볼 수 있는 측면에 배치되니 진가가 드러난 것이다. 다만 수비 시 나오는 작은 실수는 그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토는 뮌헨 이적 전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 당시 2021년이탈의 루키(11월)를 수상했다.
뮌헨은 머리가 아프다.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수비수를 야심 차게 영입했는데 본 게임 시작도 전에 부상을 당했다.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 매우 쓰라린 타격이다. 히로키가 최대한 빨리 온전한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래도 최소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이토의 부상은 최대 3개월 이상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다가오는 3일 한국 서울에 위치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훈련 모습에서 김민재와 호흡이 좋아 보였던 히로키는 방한은 다음 기회로 미뤄질 것 같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쿠팡 플레이 캡처
-이토 히로키, 친선 경기 중 '중족골 골절'
-뮌헨 스포츠 디렉터, "전력에 쓰라린 타격이다.최대한 회복에 집중"
독일 '스카이 스포츠'_최대 3개월 결장 예상
-뮌헨 다가오는 3일 한국에서 토트넘와 친선 예정..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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