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조차 포기한 ‘폭탄머리’, 결국 맨유 떠난다

이종관 기자 2024. 7. 3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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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메브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3년생, 튀니지 국적의 미드필더 메브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했던 '특급 유망주'였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메브리.

레인저스 소식을 전하는 'Rangers 1937'는 30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메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 내의 몇 명의 선수가 더 이적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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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한니발 메브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3년생, 튀니지 국적의 미드필더 메브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했던 '특급 유망주'였다. AS모나코,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도중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을 뚫지 못했고 주로 벤치에만 머물러야 했다. 또한 2021-22시즌에는 훈련 도중 팀 선배인 알렉스 텔레스와 다툼을 벌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는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난 그는 41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2023-2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세비야에선 또다시 동료와 싸움을 벌이며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메브리. 이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레인저스 소식을 전하는 ‘Rangers 1937’는 30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메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 내의 몇 명의 선수가 더 이적을 할 것이다. 메브리 역시 며칠 안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메브리를 완전 이적으로 매각시키고 싶어하고 레인저스가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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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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