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제대로 지웠다‥이광수 염정아 새 얼굴 보고싶다면(노웨이아웃)[TV보고서]

박수인 2024. 7. 3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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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 염정아의 새로운 얼굴이 '노 웨이 아웃'에 등장한다.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각본 이수진 / 연출 최국희 이후빈/ 이하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속 이광수와 염정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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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캐릭터 포스터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메인 포스터

[뉴스엔 박수인 기자]

※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배우 이광수, 염정아의 새로운 얼굴이 '노 웨이 아웃'에 등장한다.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각본 이수진 / 연출 최국희 이후빈/ 이하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 이광수는 극 중 도축업자 윤창재, 염정아는 호산시장 안명자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노 웨이 아웃' 속 이광수와 염정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리얼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 친근한 이미지를 안겼던 이들이 예능 속 모습을 완전히 지운 채 캐릭터 그 자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SBS '런닝맨' 속 촐싹대던 이광수, tvN '삼시세끼', '언니네 산지직송' 속 무해한 큰언니 같은 염정아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윤창재로 분한 이광수는 1회부터 노숙자와 다름없는 비주얼로 등장, 강렬한 첫인상으로 극을 끌고 간다. 윤창재는 10억을 받기 위해 자신의 귀를 자르려는 지홍(현봉식 분)을 피해 달아나다 결국 귀가 잘리고 마는 인물. 사건의 피해자인 줄로만 알았던 윤창재의 과거가 드러나고 또 지홍의 10억을 채간 경찰 백중식(조진웅 분)을 쫓는 인물로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서늘한 말투, 초점 없는 눈빛, 집착적인 행동 등 이광수에게서 이제껏 본 적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연기는 충분히 압도될 만 하다.

백중식 역을 맡은 배우 조진웅 역시 "이광수 배우가 현장에서 뿜어내는 에너지에 깜짝 놀랐다. 연기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다른 작품에서도 협연을 해보고 싶다"고 극찬한 바 있다.

염정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도 볼 수 있다. 염정아는 정치 생명에 위기를 겪고 김국호를 이용하려는 안명자를 연기하는 가운데, 시민들 앞과 뒤가 극명하게 다른 정치인의 면모는 소름끼칠 정도의 이중성을 보여준다. 그동안 영화 '장화, 홍련', '완벽한 타인', '카트', '밀수', JTBC 드라마 'SKY 캐슬' 등으로 존재감 강한 캐릭터들을 선보여왔음에도 안명자는 염정아에게서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얼굴이다. 염정아가 그려낸 안명자는 '노 웨이 아웃' 또한 대표 필모그래피에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최근 채널십오야 '나영석 PD의 와글와글'에 출연한 조진웅은 염정아에 대해 "(염)정아 누나도 완전 다르다. 아예 다르다. 되게 멋있다. 미친 사람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염정아는 "이런 역할 처음이다. 입에 욕을 달고 산다. 정치 생명이 끝나갈 위기에 놓였는데 김국호를 이용해서 다시 딛고 일어서야겠다고 하는 인물"이라며 스스로도 연기 변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광수는 "진짜 저런 사람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 안명자 캐릭터의 결말을 궁금케 했다.

한편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7월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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