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폐가 같은 집 공개 “3년 월세 살다 경매로 낙찰” (혼자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7. 3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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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가 경매로 마련한 집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제가 한국에 와서 3년간 월세를 살았다. 열심히 돈을 모아서 구입하게 된 저의 삶의 터전이다. 조금이라도 시세보다 싸게 샀으면 좋겠는 마음에 법원 가서 경매에 모의로 참여해보고 실제로도 참여해보고 하다가 이 집을 낙찰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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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서동주가 경매로 마련한 집을 공개했다.

7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10년 차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가 집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오전 8시부터 서울 도봉구 골목길에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동네 반장 같은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은 “지나가는 개한테도 인사를 하냐”며 놀랐고 조윤희는 “인사를 왜 하는 거냐. 너무 궁금하다”고 반응했다.

한 주택 앞에 서 있던 서동주는 “나 약간 팔불출인가 봐. 왜 이렇게 예뻐 보이지?”라며 뒤를 돌아봤고 주택 내부는 흡사 폐가와도 같이 잔해만 남은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동주는 “제가 한국에 와서 3년간 월세를 살았다. 열심히 돈을 모아서 구입하게 된 저의 삶의 터전이다. 조금이라도 시세보다 싸게 샀으면 좋겠는 마음에 법원 가서 경매에 모의로 참여해보고 실제로도 참여해보고 하다가 이 집을 낙찰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박미선이 “집 상태가 괜찮은 거냐”며 걱정을 드러내자 서동주는 “눈물이 살짝 맺혀 있다. 경매는 사실 안을 잘 못 들여다본다. 터가 넓으니까 이런 마음으로 했는데 까니까. 싸게는 샀다”며 후회를 보이기도 했다.

서동주는 비 때문에 공사를 잠시 멈춘 상태라며 리모델링 중이라 밝혔고 “오래된 동네라 담벼락이 있는데 누구 건지 모른다는 거다. 나라에서 정해주는 대로 측량을 해보자”며 전문가들과 함께 측량까지 진행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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