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모델 대놓고 외모로 평가→코미디 사랑해 예능인 돼” (살롱드립2)[어제TV]

유경상 2024. 7. 3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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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모델에서 예능인이 된 과정을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마침 모델이 되고 예능을 출연하면서 예능인이 될 기회가 있어서 사랑하는 코미디를 하자"며 방향을 튼 이유를 말한 데 더해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하다가 모델들이 자꾸 유럽을 가는 거다. 거기서 약간 나도 가고 싶다. 걔들은 초대 받아서 계약 완료돼 간 거고 난 오라는 데도 없는 데 갔다"며 모델로 유럽에 진출한 일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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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 ‘살롱드립2’ 캡처
TEO ‘살롱드립2’ 캡처

홍진경이 모델에서 예능인이 된 과정을 말했다.

7월 30일 공개된 TEO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는 방송인 홍진경이 출연했다.

장도연이 “홍진경을 두고 예능신과 모델신이 싸웠는데 예능신이 이겼다는 말 들어봤냐”고 묻자 홍진경은 “나는 모델이라는 직업이 너무 멋지고 남자여자 떠나서 모델을 할 수 있는 건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외모로만 평가를 받는다. 오디션 가면 대놓고 아웃. 외모 가지고 판단하고. 그 때 뭐를 느꼈냐면 모델로 난 성공할 수 없겠다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마침 모델이 되고 예능을 출연하면서 예능인이 될 기회가 있어서 사랑하는 코미디를 하자”며 방향을 튼 이유를 말한 데 더해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하다가 모델들이 자꾸 유럽을 가는 거다. 거기서 약간 나도 가고 싶다. 걔들은 초대 받아서 계약 완료돼 간 거고 난 오라는 데도 없는 데 갔다”며 모델로 유럽에 진출한 일도 꺼냈다.

홍진경은 “결국 가서 계약을 했는데 일을 많이 못하고 돈만 쓰고 시간 쓰고. 몇 년 한국에서 공백기를 가졌는데 후회가 없는 게 도전해보고 안 됐기 때문에 미련 없이 예능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선택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선택 잘하는 건 경험을 많이 하면 확신을 갖고 하게 되는 것 같다. 어린 나이에 일을 해서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고민이 있을 때 의지하고 자문을 구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홍진경은 “사업적인 부분은 변호사님. 돈에 관련된 거는 세무사. 방송과 관련된 건 대표님”이라고 답했고 장도연은 “전문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라며 인정했다.

홍진경은 “인간관계, 삶이 뻑뻑하면 정선희. 너무 소울메이트라 그 집 앞으로 간다. 너무 힘들 때는 선희 언니를 무조건 만난다. 그리고 최화정 언니”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멋있는 사람들끼리 친하다. 저의 추구미가 언니다. 아까도 청청 쫓아 입어야지 했다. 언니 추종자가 엄청 많을 거”라며 홍진경 팬심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한 번도 못 봤다. 너가 처음”이라며 “도연이 같은 후배에게 그런 존재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언니 금주 안 하니까 꼭 만나서 맛있는 것 먹자”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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