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러닝메이트 지명 임박···여론조사 트럼프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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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주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와 함께 주요 스윙스테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민주당의 주요 소식통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늦어도 내달 6일까지 러닝메이트를 지명하고, 애리조나,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등에서 공동으로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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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주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와 함께 주요 스윙스테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 메이트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의 주요 소식통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늦어도 내달 6일까지 러닝메이트를 지명하고, 애리조나,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등에서 공동으로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올해 미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들이다.
현재 검증이 진행 중인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후보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애리조나) 상원의원,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 5명으로 좁혀졌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후보 지명 경쟁에서 자진 하차했다.
NYT는 “대선 과정에서 내리는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선택을 앞두고 보좌진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들과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시간을 비워 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등 조 바이든 대통령 사퇴 일주일여 만에 미 대선 레이스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 26~28일 미국의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등록 유권자 가운데 43%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오차범위(±3.5%) 내에서 리드했다. 해당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선거분석기관 파이브서티에이트(538)에 따르면 전날 레드필드앤윌튼 스트래티지가 미국의 성인 1,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2%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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